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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운송료 올려달라" 하이트진로 본사 점거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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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장들을 돌면서 시위를 벌여온 하이트진로 화물차 기사들 어제(16일)는 서울 본사에서 점거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3월 운송료를 올려달라며 시작된 파업이 반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그 배경이 뭔지 전연남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어제 아침 6시, 서울 하이트진로 본사입니다.

건물 바깥을 지켜보던 경비원이 뭔가 확인하려는 듯 자리를 비운 사이에, 반대편에서 남자 1명이 건물 안으로 들어와서 돌아온 경비원을 제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