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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베일 벗자 '재건축 빗장풀기'…전월세난 해법은 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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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부채질 우려…'주거 사다리 복구'엔 물음표

[앵커]

오늘(16일) 발표된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 공급 대책에서 '서민 주거 안정책'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보다 많은 집을 짓겠다고 했습니다. 재건축 투기를 막기 위해 조였던 규제를 확 풀겠다고 했습니다. 반면, 대선 때부터 약속한 공공임대나 전월세난 해소 방안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반지하 참사로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 드러난 시점에서 나온 대책입니다. 주로 강남 재건축단지가 혜택받는 대책을 앞세우는 게 맞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