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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케냐 대선 루토 당선...선거부정 시비 '유혈사태'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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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때마다 부정선거 시비가 유혈사태로 이어져 수많은 인명이 희생된 케냐에서 또 부정선거 시비로 대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케냐 선거관리위원회는 현지시간 지난 9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윌리엄 루토 후보가 50.49%의 득표율로 야당 지도자 출신의 라일라 오딩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선관위 공식 발표에 앞서 7인의 선거관리위원 중 4명이 투표 결과 취급 과정이 불투명해 결과를 지지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선거 부정 시비로 폭력시위 등 대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