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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대피소 생활 일주일 째…비 소식에 애타는 '구룡'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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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서울 쪽 보겠습니다. 낮엔 복구 작업을 하고 밤엔 대피소에서 지낸 게 꼬박 일주일째지만, 마찬가지로 또 들려오는 비 소식에 한숨이 깊습니다.

윤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구룡마을.

지난주 폭우로 마을 절반인 3백 가구 정도가 수해를 입었습니다.

일주일이 지났지만, 빗물이 휩쓸고 간 집안은 여전히 처참합니다.

바닥은 다 갈라지거나 뒤틀렸고, 벽도 무너져 내린 상태 그대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