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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World Now] 몰려드는 구경꾼에‥바다코끼리 '프레야' 결국 안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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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 있는 한 항구.

거대한 바다코끼리가 빈 요트에 올라가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요트에서 일광욕하는 걸 아주 좋아하는데, 몸무게가 600kg에 달하다 보니 의도치 않게 배를 부수거나 가라앉히는 사고도 칩니다.

주로 북극해에 서식하는 이 바다코끼리는 지난달 17일 오슬로 피요로드의 프로그네르킬렌만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람들은 이 사고뭉치 바다코끼리에게 노르웨이 신화 속에 나오는 아름다움과 사랑의 여신의 이름을 따 '프레야'라는 이름을 붙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