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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자막뉴스] 심상찮은 한반도 상공...더 강한 물벼락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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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충청 지역에 또다시 기록적인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북쪽 찬 공기와 남쪽의 더운 공기 사이에서 강한 비구름이 형성된 건데, 새벽 2시쯤 검은색에 가까운 폭우 비구름이 부여 등 충남 지역을 강타한 겁니다.

이 지역에는 시간당 110.6mm의 물 폭탄이 쏟아졌고, 지역 관측 사상 역대 2위로 23년 만에 가장 강한 비가 기록됐습니다.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충남)부여 같은 경우에는 관측 기록(역대 2위) 을 깼죠. (시간당 강수량이)110mm로 역대 기상 관측 기록을 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