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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내년 예산 13년만에 감축…장차관 보수도 10%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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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13년만에 감축…장차관 보수도 10% 반납

정부가 내년 본예산 총지출 규모를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올해 지출보다 줄이기로 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13일) 고랭지 배추 재배지인 강원도 강릉 안반데기를 방문한 뒤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음 해 본예산 총지출이 전년 전체 지출보다 작아지는 것은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처음입니다.

추 부총리는 "현재 역대 최대 수준의 지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공공 부문의 솔선수범 차원에서 장·차관급 이상의 임금은 동결하되 10%를 반납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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