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먼저 인사하던 그들이"…'반지하 참사' 일가족 마지막 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반지하 방 창문 앞에 국화꽃이 놓였습니다. 이 안에 갇혀 목숨을 잃은 일가족 세 명의 오늘(12일) 마지막 길을 시민들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추모했습니다.

송우영 기자입니다.

[기자]

애끓는 마음으로 일가족의 마지막 길을 배웅합니다.

보낼 수 없는 마음에 눈물이 멈추지 않습니다.

몸이 편치 않은 어머니와 나머지 가족을 씩씩하게 돌봐온 40대 둘째 딸은 쏟아진 비로 반지하 방에 갇혀 발달장애가 있던 언니, 초등학생 딸과 세상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