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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맨홀 실종'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사망자 13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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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서초동에서 맨홀에 빠져 실종됐던 남매 중 50대 여성도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실종자는 모두 6명으로 소방당국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11일)밤 10시 반쯤, 서울 동작역 인근 반포천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폭우가 쏟아졌던 지난 8일 밤, 서울 서초동의 한 도로 맨홀 안으로 동생 40대 B 씨와 함께 휩쓸려 들어가 실종됐던 50대 여성 A 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