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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 흘러내린 세종시 도로 (세종=연합뉴스) 지난 11일 새벽 세종시 연서면 성제리 도로에서 시청 직원들이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쓰러진 나무를 베어내고, 흘러내린 토사를 걷어내는 모습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는 지난 10일 새벽부터 11일 오후까지 내린 폭우로 65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설별로는 가로수 쓰러짐 9건, 주택 침수 9건, 도로·지하차도 침수 18건, 하수시설 역류 6건, 신호등 고장 4건, 토사 유출 및 축대 붕괴 등 기타 17건 등이다.
주택 침수 피해는 읍·면 중 인구가 가장 많고 주택이 밀집된 조치원읍에 집중됐다.
시는 전날 오후 4시께 비가 그치고 호우특보가 해제되자 피해 지역에 대한 응급복구에 나서 현재까지 대부분 복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비가 더 온다는 예보가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기상 상황을 꼼꼼히 살피면서 피해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에서는 지난 10일 오전 2시부터 11일 오후 4시까지 평균 194.6㎜의 비가 내렸다. 지역별로는 연서면이 276㎜로 가장 많았고 조치원읍 261㎜, 장군면 223㎜, 보람동 205㎜, 한솔동 187㎜, 도담동 156㎜ 등이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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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는 지난 10일 새벽부터 11일 오후까지 내린 폭우로 65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설별로는 가로수 쓰러짐 9건, 주택 침수 9건, 도로·지하차도 침수 18건, 하수시설 역류 6건, 신호등 고장 4건, 토사 유출 및 축대 붕괴 등 기타 17건 등이다.
주택 침수 피해는 읍·면 중 인구가 가장 많고 주택이 밀집된 조치원읍에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