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침수된 것도 서러운데…주차 위반 딱지 떼인 차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근 폭우로 지하 주차장이 침수돼 차를 길가에 세워둔 차주가 주차 위반 딱지를 받았다며 억울하다는 사연을 전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폭우 속 주차 위반 딱지'입니다.

서울의 50대 남성 A 씨는 지난 8일 주차장이 물에 잠기자 차를 아파트 앞에 세워뒀다가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 받았다면서 "정부가 폭우 대책을 소홀히 해 침수 피해를 당했는데 딱지까지 뗐다"고 호소했습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폭우가 쏟아진 8일과 9일 평소처럼 주차 단속을 진행했는데요.


이 기간 총 5천270대 차량에 과태료 고지서를 발부했는데,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꼭 폭우 상황에서 단속했어야 했나", "침수차는 봐주지 않은 건가"라는 등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관련된 지침에 따랐다는 입장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