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경북 북부지역 7개 시군에도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비는 새벽 사이 소강 상태를 보이긴 했지만 오늘 아침부터 다시 굵어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안동 낙동강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경철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저는 안동 낙동강변에 나와 있습니다.
아침부터 시작된 비가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빗줄기가 제법 굵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북 북부 7개 시군에는 어제부터 호우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충청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150mm가 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문경 동로 199mm 영주 부석 173 봉화 166mm입니다.
속리산 동쪽에 위치한 상주에는 이틀째 산사태 경보가, 문경.봉화지역은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새벽 한때 문경 영강에는 집중 호우로 물이 불어나 홍수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해제된 상태입니다.
영주에서 어제 집중호우로 계곡물이 범람해 캠핑을 하던 7명이 고립됐다 구조됐고, 상주에서도 불어난 강물에 고립된 주민 1명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문경과 영주 등지에서 낙석과 나무 쓰러짐 사고가 잇따랐고 봉화와 문경 둔치 주차장 3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북 북부지역에는 오늘도 50에서 최대 100mm의 비가 더 쏟아질 걸로 예보됐습니다.
다만 올 봄부터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안동댐, 임하댐, 영주댐의 수위는 제한 수위보다 10에서 20미터 가량 내려가 있는 상태라
예보된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댐 방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안동 낙동강변에서 MBC뉴스 김경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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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경북 북부지역 7개 시군에도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비는 새벽 사이 소강 상태를 보이긴 했지만 오늘 아침부터 다시 굵어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안동 낙동강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경철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저는 안동 낙동강변에 나와 있습니다.
아침부터 시작된 비가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빗줄기가 제법 굵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