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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고향 바다 못가고...구조된 벨루가, 끝내 안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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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센강에서 바싹 마른 모습으로 발견된 흰고래, 벨루가를 고향 바다로 보내기 위한 작업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바다로 이송하는 도중 호흡을 멈췄고, 끝내 안락사 됐습니다.

류재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6시간 작업 끝에 그물에 안착한 벨루가가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길이 4m, 몸무게 800kg의 벨루가는 지난 2일 센강에서 발견됐습니다.

워낙 마른 데다 음식을 전혀 먹지 않아 홀로 헤엄쳐 고향 바다로 갈 수 없는 벨루가를 특수 냉장트럭에 실어 옮기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