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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3불에 1한'까지 사드 입장차 커진 한중…안보 리스크 시험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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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의 사드 프레임 함몰되면 안돼"…외교부 "이전 정부도 약속·합의 아니다고 언급"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의 방중을 계기로 진행된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통해 양국은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접점을 찾는 데 주력했지만,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와 관련한 이른바 '3불(不)-1한(限)' 문제까지 제기되면서 갈등의 골을 메우기 위한 작업은 더 험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번 회담 최대 난제 중 하나였던 반도체 공급망 문제와 관련해 중국 측이 달라진 분위기를 보이기도 했지만 양국 관계의 대표적 안보 현안인 사드 문제를 놓고는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모양새가 연출되고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