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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반지하'를 덮친 수해...영화 '기생충' 때 반짝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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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성, 10년간 반지하 살던 기초생활수급자

침수 피해 컸던 반지하…"천장 뚫어 겨우 살았다"

지상보다 싼 반지하…재난 시 저소득층 피해 커

재산 여유 없는 저소득층, 수해 이후가 더 '막막'

[앵커]
이번 집중 호우로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곳은 반지하로 상징되는 주거 취약 지역입니다.

신림동에 살던 일가족 3명과 동작구 상도동에서 사망한 여성 모두 반지하 주택에 살던 저소득층이었는데요.

영화 '기생충'으로 반지하에 대한 관심이 커졌을 때 정부가 대책을 내놓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나가기도 힘든 골목에 도로보다 한참 낮은 주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