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청일면 산사태로 고립됐던 주민 7명 구조

횡성 청일면 산사태로 고립됐던 주민 7명 구조

강원도 횡성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고립됐던 주민들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횡성 소방서가 오늘(10일) 낮 12시 5분쯤, 다섯시간 넘게 고립돼 있던 주민 일곱 명을 무사히 구조해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전 여섯 시 35분쯤 발생한 산사태로 마을 진입로 500m 구간에 토사물이 쌓이면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놓였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택 3채 가운데 일부가 무너지고 차고가 쓸려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마을 진입이 가능하도록 임시 도로를 만드는 등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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