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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북한, 금강산 자체관광 시동 거나…TV로 대대적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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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시설 철거 직후 새로 촬영한 폭포사진 공개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에 있는 남측 시설 철거를 본격화한 가운데 금강산의 여름 절경과 관광 영상을 대거 공개해 눈길을 끈다.

조선중앙TV는 지난 7일 저녁 방송에서 "녹음이 짙어가는 요즘 천하절승 금강산에 폭포 계절이 한창"이라며 지난 5일 촬영된 옥영폭포, 구룡폭포, 비봉폭포의 모습을 방영했다.

중앙TV는 "수려하고도 기이한 천태만상의 산봉우리마다 구슬같이 맑은 물이 쏟아져 내리는 이름난 명폭포들과, 장마 때에만 폭포로 되는 계절폭포를 비롯한 크고 작은 폭포들이 담소들과 한데 어울려서 금강산 가는 곳마다 장쾌한 폭포 경관을 이루고 있다"고 선전했다.


금강산관광안내사를 맡은 젊은 여성들은 인공기가 새겨진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관광객들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