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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폭우에 '억'소리나는 침수 차량들…페라리에 포르쉐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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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S클래스·벤틀리 등 고급 외제차 침수돼…5억원 넘는 차량도

1천억원 육박 손해액에 자동차보험료 추가 인하 사실상 힘들어져

외제차만 역대 최대 1천500여대 침수…삼성화재 손해액 250여억원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이지헌 기자 = 지난 8일 서울의 부유층 밀집 지역인 강남에 폭우가 강타해 페라리에서 포르쉐까지 수억 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외제차들이 침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폭우로 침수한 차량은 대부분 회복 불능으로 전손 처리되는 경우가 많아 손해보험사들은 1천500여대에 달하는 외제차들의 역대 최대 규모의 침수 보상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000810], DB손해보험[005830], 현대해상[001450], 메리츠화재[000060],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에 지난 8일 폭우로 접수된 외제차만 1천500여대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