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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박진-왕이, 사드 입장차 확인한듯…한중관계 잠재적 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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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림돌 되면 안된다" 공감했지만 '3불-1한' 입장차 선명

미중 전략경쟁 심화·북핵 고도화시 양국관계 전면에 등장할 수도


(칭다오 베이징=연합뉴스) 공동취재단 김효정 기자 조준형 특파원 = 한중이 9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외교장관 회담에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를 둘러싼 입장 차이를 확인함에 따라 이 문제가 향후 양국 관계의 뇌관으로 남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회담 내용에 정통한 외교부 당국자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사드 논의 내용에 대해 "기본적으로 양국 외교장관 모두 깊이 있게 각자의 사드 관련 입장을 명확하게 개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