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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자막뉴스] 바닥에 수백 kg 배터리...폭우에 전기차 감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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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중 호우는 전기차가 대중화된 이후 처음 맞는 재난 상황입니다.

국내 전기차 보급 대수는 30만 대.

엔진 대신 배터리와 모터로 운행되는 전기차는 수백 kg짜리 배터리가 차 바닥에 깔려 있어서 내연기관 차량보다 침수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무게 때문에 침수지역을 지날 때 차가 물에 잠길 가능성이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내연기관 차는) 타이어의 약 2/3까지는 괜찮다고 볼 수 있는데 전기차는 타이어의 과반 정도, 훨씬 더 낮다는 거죠. 바닥에 배터리가 설치돼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