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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자막뉴스] "튀어 오르는 맨홀 주의하세요"...폭우에 40kg짜리가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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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년 만의 집중호우에 서울·경기 등 피해 속출

하수 역류하고 맨홀 뚜껑 튀어 오르며 사고 발생

맨홀 빠짐 사고, 물 찰 수 있어 폭우 때 더 위험

도로 한가운데 거대한 물줄기가 솟아오릅니다.

"저게 맨홀이 열렸나 봐. (어, 어떡해요.)"

쏟아지는 비에 수십 킬로그램 맨홀 뚜껑을 뚫고 하수도가 치솟은 겁니다.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에 내린 115년 만의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맨홀 뚜껑이 열리거나 하수가 역류했고, 실제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맨홀에 빠진 남성을 시민들이 모여 꺼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