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호우피해 깊은 위로…재난 취약계층 비상조치 필요"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회사진기자단]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9일 전날 발생한 호우 피해와 관련, "관계부처는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추가 피해를 막고, 국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 대행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수도권에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전날에만 7분이 숨지고, 6분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 소식에 마음이 무너진다. 깊은 애도와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재난 취약 계층에 대한 비상조치가 필요하다. 특히 반지하와 저지대에 거주하는 분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대행은 "도로 침수와 지하철 운행 중단 등으로 마비된 국민의 일상 회복도 시급하다"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려고 했었던 하수관거 용량 증설 등과 같은 재난대응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연재해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예방 대책의 부재로 인한 피해는 인재(人災)다. 재해가 다시 오더라도, 피해는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거듭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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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9일 전날 발생한 호우 피해와 관련, "관계부처는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추가 피해를 막고, 국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 대행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수도권에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전날에만 7분이 숨지고, 6분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 소식에 마음이 무너진다. 깊은 애도와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