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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교육차관 "'만 5세 입학' 현실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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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학제 개편안에 대해 "현실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워졌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가 공식적으로 이 정책을 추진하기 어렵다고 밝힌 것은 지난달 29일 박순애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입학연령 하향 정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지 11일 만입니다.

장 차관은 오늘(9일) 국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만 5세 입학 정책을 사실상 폐기한다고 봐도 되는 거냐'는 유기홍 위원장의 물음에 "저희가 지금 이 자리에서 폐기한다거나 더 이상 추진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리지 못하지만 현실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워졌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장 차관은 업무보고에 앞서 "지난 대통령 업무보고와 관련해 원활한 소통 부족으로 본래 취지와는 달리 여러 가지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과 위원님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