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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장기화되는 하이트진로 사태…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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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노총 소속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강원도 홍천의 맥주 공장 앞에서 농성을 벌인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노사 갈등도 격화하고 있는데, 사건 취재한 김충령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 기자, 지난 주 경찰이 민노총 조합원 4명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발부가 됐습니까?

[기자]
강원 홍천경찰서가 현장에서 체포한 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 12명 가운데 간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건 지난 5일입니다. 이들은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으로 이어지는 유일한 출입도로를 점거해 주류 제품의 출고를 막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법원은 어제 화물연대 간부 2명에 대해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