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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시민단체 "옥시 본사 투자 늘린 국민연금 규탄"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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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이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일으킨 옥시 영국 본사에 투자를 확대한 국민연금을 규탄했습니다.

경실련과 참여연대, 민변, 환경운동연합 등 주요 시민단체들이 참여했습니다.

JTBC 탐사보도팀은 지난주, 국민연금이 옥시 영국 본사인 레킷벤키저에 대한 투자를 계속 확대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연금은 2020년 말 기준으로, 약 3600억 원어치 주식을 보유했는데, 피해 보상이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적절치 않다는 게 시민단체들의 주장입니다.

이와 별개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측은 지난주 JTBC 인터뷰에서 일부 피해자가 가짜일 수도 있다고 말한 옥시 임원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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