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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130㎜ 폭우에 흙탕물 넘친 시장…상인들 "매년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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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차질에 냉장고도 멈춰…"배수 시설 보완 필요"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에 130㎜ 넘는 폭우가 쏟아진 8일 오후 미추홀구 도화동의 한 재래시장 입구에는 연신 빗물이 차올랐다.

상인들은 오후 5시 넘어서까지도 세찬 빗줄기가 쏟아지자 흠뻑 젖은 좌판의 물건을 안으로 옮기고 빗자루로 물을 쓸어내기에 바빴다.

이 시장에는 호우가 집중된 이날 오전 사람 무릎 높이까지 황토색 흙탕물이 차올랐다가 빠져 점포 30곳가량이 사실상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