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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박순애 교육부장관 사퇴…"모든 논란 제 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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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 부총리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총리는 "국민께 제대로 드리고 싶은 마음 하나로 달려왔지만 부족했다"며 "학제 개편 등 모든 논란의 책임은 제게 있으며 저의 불찰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한다"고 짤막하게 입장을 발표한 뒤 자리를 떠났다.

앞서 박 부총리는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논의된 학제개편안에 이어 외국어고 폐지 방안까지 논란이 되면서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윤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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