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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칩4' 두고 고심 깊은 정부…"중국 달랠 전략 병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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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예비회의 참여키로…尹 대통령, "국익 잘 지켜내겠다"

"칩4 참여 땐 중국서도 미일 반도체 장비 안정적 공급 약속받아야"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김기훈 김철선 기자 = 정부가 미국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인 '칩4'(Chip4) 참여를 두고 고심 중이어서 어떤 결론이 날지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칩4 참여 여부와 관련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관련 부처와 잘 살피고 논의해서 우리 국익을 잘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일단 한국, 미국, 일본, 대만이 참여하는 칩4 예비회의에 참여하기로 했지만, 중국의 반발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할 방침이다.

반도체 전문가들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미국의 제안을 거절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면서도 강력히 반발하는 중국을 달랠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부, 칩4 참여 두고 고심…예비회의 참여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