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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오지환 공·수 '펄펄'…LG, 2연승 달리며 2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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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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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LG가 3위 키움을 제압하고, 2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주장 오지환 선수가 공수에서 펄펄 날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지환은 2회 공, 수에서 말 그대로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2회 초 원아웃 3루 위기에서 키움 김태진의 강한 타구를 전진 수비에서도 정확히 낚아채 실점을 막아 내더니, 2회 말 첫 타석에선 키움 선발 애플러의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시즌 19호로 홈런 부문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2대 0으로 앞선 7회 원아웃 만루 기회에서는 자신의 손으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좌안 불펜 이영준의 직구를 밀어쳐 깨끗한 2타점 적시타를 날렸습니다.

결승 홈런 포함 3타점에 완벽한 수비까지 선보인 주장 오지환의 활약 속에 2위 LG는 3위 키움을 꺾고 승차를 1경기로 벌렸습니다.

5위 KIA는 천신만고 끝에 6위 두산의 추격을 뿌리치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4대 0으로 앞선 9회 불펜진이 무너져 동점을 허용했는데, 연장 10회 투아웃 2루에서 최형우가 끝내기 안타로 팀을 구했습니다.

NC는 롯데에 14대 0 대승을 거두고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NC 마티니는 7회 원아웃 만루 기회에서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KBO 역대 4번째 그라운드 만루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선두 SSG는 혼자 3타점을 올린 최정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눌렀고, 한화는 연장 11회 노시환의 결승타로 KT에 한 점차로 승리했습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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