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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 시각 세계] "출동했더니 친척 집" 화재로 자녀 등 10명 목숨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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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이 뒤늦게 자녀가 머물던 친척 집인 것을 알아채고 진화에 나섰지만, 안타깝게 10명이 목숨을 잃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작은 마을, 네스코펙의 한 주택에서 새벽에 화재가 발생했고요.

이 지역 자원 소방관인 해럴드 베이커가 신고를 받고 출동했더니 자녀와 손자 등 처가 가족 14명이 가족 모임을 하던 친척 집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는데요.

베이커는 필사적으로 진화에 나섰지만 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구조가 어려워 본인의 딸과 아들을 비롯해 손자 3명, 장인, 처남까지 모두 10명을 화재로 잃고 말았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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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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