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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미 국무장관 "中 무력시위는 심각한 긴장고조 행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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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펠로시 방문을 군사행동 증강 구실로 삼아"

EAS 회의서 중·러 외교수장 반갑게 인사…블링컨은 회피



(하노이·서울=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신재우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대만해협에서 실시한 대규모 군사 훈련에 대해 "심각한 긴장고조 행위"라고 비판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블링컨 장관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및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이날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의 무력시위를 "불균형적이고, 심각하고, 정당하지 않은 긴장고조 행위"라고 지적하면서 자제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