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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 시각 세계] "망망대해, 뒤집힌 보트 안에서 16시간 동안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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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세 프랑스 남성이 대서양에서 뒤집힌 보트 안 공기가 남아있는 공간인 '에어포켓'에서 16시간을 버틴 끝에 기적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에어포켓은 선체 안 이 남성은 현지시간 1일 저녁 8시쯤,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 인근에서 조난 신호를 보내왔는데요.

구조를 위해 잠수부 5명을 실은 선박 1척과 헬리콥터 3대가 파견됐지만, 파도가 높은 데다 어두워 구조가 어려웠고요.

보트에 침몰을 방지하는 부력 풍선을 달아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다음 날 아침이 돼서야 잠수부들이 뒤집힌 보트 안으로 들어가 남성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는데요.

구조된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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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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