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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World Now] 길이 74m짜리 세계 최장 샌드위치‥무게만 80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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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3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22년 토르타 축제'

펼쳐진 빵 위에 소스를 듬뿍 바르고,
잘 구운 고기와 소시지, 양파 등
먹음직스러운 재료들을 듬뿍 올려놓습니다.

일렬로 선 요리사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인 끝에
마침내 초대형 샌드위치가 완성됐습니다.

완성된 샌드위치 길이는 74m, 무게는 자그마치 800kg에 달합니다.

두꺼운 빵에서 슬라이스 햄과 치즈가 흘러나오고
빵을 자르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길이 74m! 세계 최장 샌드위치>

멕시코 요리사들이 거대한 '토르타'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토르타'는 멕시코식 샌드위치인데요.

현지시간 3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22년 토르타 축제'에서 요리사들이 타조고기, 악어 고기, 사슴 고기 등이 들어간 74미터짜리 샌드위치 선보였습니다.

"우리는 33년 동안 샌드위치를 만들어 왔고 이 행사는 17년째 참석해 왔습니다. 올해 기네스 기록을 깨기 위해 각 판매업체와 함께 74m짜리 초대형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헥터 휴고 고메즈 오르티스/축제 참가자)

"샌드위치 크기는 74m, 그것도 2분 9초 만에 만들었어요. 준비 속도도 길이도 모두, 기존 기록을 갈아치우게 될 것 같습니다."
(에블린 파라 알바레스/베누스티아노 카란사 구청장)


축제를 즐기러 온 시민들은 이 샌드위치를 35페소, 우리돈으로 약 2,300원에 즐길 수 있으며 '2022 토르타 축제'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7일까지 계속됩니다.

박진주 기자(jinjo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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