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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돼지심장으로 두달 생존한 美남성 사인은 심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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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대 의료진 발표…"거부 반응 아니라 심근 문제"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세계 최초로 돼지 심장을 이식 받았던 미국 남성이 두달 만에 숨진 원인으로 심부전이 지목됐다.

6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 메릴랜드대 의료진은 3월에 숨진 데이비드 베넷(57)의 사인을 심부전으로 최근 결론 지었다.

부검 결과 그의 신체에서는 통상적인 심장 거부 징후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오히려 심근(심장벽 근육)이 두꺼워졌다가 경직됐던 흔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