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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투데이 와글와글] 걷지도 못하는 맹수들‥멕시코 동물보호소에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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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림의 제왕 같은 용맹한 모습은 온데간데없네요.

사자 한 마리가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주저앉습니다.

몸에 상처가 나 있는 가하면 꼬리 일부가 잘린 맹수도 보이죠.

아사 위기에 처한 사자와 호랑이가 멕시코 유명 동물보호소에서 방치된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의 환경운동가가 자신의 SNS을 통해 폭로했는데요.

해당 동물보호소는 서커스와 불법 사육장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던 야생 고양잇과 동물들을 구조해 이름을 알린 곳입니다.

처참한 모습을 세상에 알린 환경운동가는 당국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어떤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는데요.

생명이 위태로운 맹수들, 당국의 대처가 필요해보이네요.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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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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