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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투데이 와글와글] 풀 묻은 손을 명화에 '척'‥영국 환경단체, 미술관 돌며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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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걸린 벽면에 스프레이로 '더 이상 석유는 안 된다'라는 글을 쓰는 남성.

이때 네 명의 사람들이 나타나 풀을 바른 손을 액자에 '척' 갖다 댑니다.

알고 보니 이들은 영국의 환경단체 활동가들인데요.

정부의 석유와 가스 관련 계획 폐지를 촉구하기 위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제자가 그린 <최후의 만찬> 복제품 앞에서 구호를 외친 겁니다.

매일같이 유명 미술관과 갤러리를 돌며 독특한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활동가들.

영국 정부가 세계적 예술작품 보존에는 막대한 돈을 쓰고 있지만, 기후대응에는 행동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꼬집고 싶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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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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