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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대학식당도 무료급식소도 '울상'...결국 어려운 계층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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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천 원대 저렴한 가격에 인근 시민도 방문

치솟는 식자재값에 음식값 추가 인상도 고려

식자재값 급등에 무료급식소 운영도 타격

[앵커]
외식 물가가 3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음식값이 저렴한 대학 식당이나 무료 급식소에도 타격이 크다고 합니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계층이 결국 경제 위기 상황에서 가장 쉽게 노출되고 있는 겁니다.

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학교 학생 식당입니다.

여름 방학인데도 점심을 먹으려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4~5천 원대 메뉴로 주변보다 싼 음식값에, 학생들은 물론 인근 직장인·자영업자들까지 이곳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