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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英 총리, 측근 성비위 '거짓말' 위기...언론 "퇴진 벼랑 끝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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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당 원내 부총무, 지난달 '성 비위'로 사퇴

"핀처 성 비위 알고도 올해 원내 부총무로 임명"

英 총리실, 핀처 성 비위 몰랐다며 부인하다 인정

재무·보건장관 사표 "신뢰 잃은 총리와 일 못해"

[앵커]
코로나 방역수칙을 어기고 술판을 벌여 불명예 퇴진 위기에 몰렸던 존슨 영국 총리가 다시 흔들리고 있습니다.

성 비위 전력자를 요직에 임명한 것을 두고 거짓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임수근 기자입니다.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를 정치적 위기에 몰아넣은 인물은 최근 사임한 크리스 핀처 보수당 원내 부총무입니다.

지난달 30일 만취한 상태에서 클럽에서 남성 두 명을 성추행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