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국정원, 박지원·서훈 고발…혐의 내용 이례적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국가정보원이 전직 수장 2명을 검찰에 전격 고발했습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탈북 어민 북송 사건 처리에 박지원, 서훈 전 원장이 부당하게 관여했다는 혐의입니다. 박지원 전 원장은 소설이자 안보 장사라고 반발했습니다.

김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수장인 박지원, 서훈 전 원장을 국정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며, 구체적인 혐의 내용까지 이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박 전 원장에 대해서는 2020년 9월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관련해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으로 삭제한 혐의로, 서 전 원장은 2019년 11월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에서 당시 합동조사를 강제로 조기 종료시킨 혐의라고 특정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곧장 반박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