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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낡은 고무줄 바지 차림"...北에서 떠내려왔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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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하구 남자아이 시신 발견…이미 부패 진행

실종 아동들과 일일이 대조…일치 사례 없어

최근 폭우 내린 북한에서 떠밀려왔을 가능성 제기

빨간 반바지 차림…옷에 상표나 라벨 없어

[앵커]
어제(5일) 한강 하구에서 발견된 남자아이 시신은 낡은 고무줄 반바지만 몸에 걸치고 있었던 거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최근 폭우가 내린 북한에서 시신이 떠내려왔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 김포시 한강 하구에서 발견된 남자아이 시신.

10살이 채 안 되어 보이는 아동은 이미 몸 곳곳이 부패했고 지문은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전국 실종 아동과 일일이 대조해봤지만 명확하게 일치하는 사례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