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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신선한 경제] 6월 외화보유액 94억 달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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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올라 외환시장 안정 조치가 단행되면서 우리나라 외화 보유액이한 달 새 94억 달러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화 보유액 통계를 보면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화 보유액은 4천382억 8천만 달러로 한 달 새 94억 3천만 달러가 감소했는데요.

이런 감소 폭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지난 2008년 이후, 1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수치입니다.

한국은행은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과 금융기관 예수금이 감소했고 외환시장 변동성을 완화하려는 조치가 취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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