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 2m 농수로에 빠진 5살 아동이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저녁 7시쯤 전북 전주시 용정동에서 5살 남자아이가 사라졌다는 부모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3시간 만에 수심 2m짜리 주변 농수로에서 머리만 겨우 내밀고 있는 남자아이를 구조했습니다.
경찰은 농수로에서 오리떼가 우는 소리를 듣고 다가갔다가 부유물에 의지해 수면에 떠 있는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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