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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점령지' 루한스크 깃발 든 러 우주인들 "해방의 날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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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초엔 우크라국기 연상 우주복 입어 '우크라 연대' 억측 낳기도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 우크라이나 국기를 연상케 하는 색깔의 우주복을 착용해 도마 위에 오른 러시아 우주인이 이번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깃발을 들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러시아 우주인 세 명이 루한스크(러시아명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과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깃발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식 텔레그램 계정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