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독립기념일 여객기 운항 차질 속출…유럽공항도 몸살

미 독립기념일 여객기 운항 차질 속출…유럽공항도 몸살

미국의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많은 미국인이 여행을 떠나면서, 여객기 이용객이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교통안전청은 "현지시간 1일 기준 비행기 이용객이 249만명"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항공사 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미국발 비행편 550편이 취소되는 등 결항과 지연이 속출했습니다.

유럽의 주요 공항들도 코로나19 이후 일손 부족과 파업으로 운영에 큰 차질을 겪고 있으며, 텔레그래프는 지난주 유럽 결항 편수가 4,300여편으로 전주보다 78%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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