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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유럽, 역대 최고 물가 폭등에...英 '피쉬앤칩스' 사라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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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피쉬앤칩스' 사라질 위기…재료비 치솟아

유로존 6월 소비자물가, 지난해보다 8.6% 급등

에너지값 폭등이 원인…1년 전보다 41.9% 올라

지난달 식료품 가격 11.1%↑·서비스가격 3.4% ↑

[앵커]
유럽의 지난달 물가가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인데, 앞으로 당분간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생선과 감자를 튀겨 함께 먹는 영국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 '피쉬앤칩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치솟는 재료비 때문에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금 추세라면 몇 달 안에 피쉬앤칩스 식당의 1/3이 문을 닫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