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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종로 르메이에르빌딩 5분간 흔들…1천여명 한때 대피(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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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냉각타워 파손 영향…날개 부러진 대형 팬이 회전하면서 균형 잃어 진동

4시간 가까이 전면통제…안전진단 후 추가 위험징후 없어 통제 해제


(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빌딩이 건물 옥상 냉각설비 구조물 파손에 의한 진동으로 약 5분간 흔들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건물 입주민 등 약 1천명이 대피하고 건물이 전면 통제되는 등 4시간 가까이 소동이 이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르메이에르 빌딩 9∼12층이 5분 이상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