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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특보] 수도권 곳곳 홍수주의보‥이 시각 잠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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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충청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다행히 밤 9시 기점으로 서울과 인천 등 호우 경보가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하천주변 도로와 침수되면서 교통 통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잠수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손구민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네, 다행히 밤이 깊어지면서 비가 잦아들고 있습니다.

이곳 잠수교는 오후 6시쯤 수위가 7미터를 넘기면서 2020년 이후 2년 만에 전면 통제됐습니다.

반포 한강시민공원 저지대도 대부분 물에 잠긴 상태입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서울 탄천의 대곡교와 남양주 왕숙천 진관교, 포천 영평교 등에도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어제부터 서울에는 약 200밀리미터를 웃도는 비가 내렸고, 수도권은 수원 등에서 최대 30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다행히 밤 9시를 기점으로 서울 인천, 또 성남과 부천 등 경기 7곳은 호우경보가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서울 주요 간선도로 통제는 늦은 시각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부간선도로 여의상류와 하류 나들목, 양재천로, 또 내부순환로 마장 램프 부근이 계속해서 통제 중입니다.

이 때문에 우회 도로들의 정체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팔당댐이 초당 8천톤의 물을 내뿜고 있어, 교통 통제가 한동안 계속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손구민 기자(kmsoh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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