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금 반포 한강공원의 모습만 봐도 오늘(30일) 비가 얼마나 많이 쏟아졌는지 한눈에 보실 수가 있습니다.
원래 이곳이 사람들이 다니는 산책로였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흙탕물로 잠겨 있고요.
보시는 것처럼 나무의 기둥 부분이 완전히 물에 잠겨 있는 모습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지금까지 내린 누적 강수량을 보겠습니다.
이렇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서울에도 159mm, 춘천에 146mm, 수원에 236, 서산에 280mm에 가까운 그야말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그럼 지금 레이더 영상을 통해서 어느 지역에 비가 강하게 집중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뒤덮여 있고요.
지금은 경기도 양주 부근으로 시간당 40mm 안팎의 매우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 강원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내일까지 우리나라 북쪽을 중심으로 조금 더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에 많게는 120mm 이상, 강원 중북부 내륙과 산지에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오늘 밤까지 강한 소나기가 국지적으로 쏟아지겠습니다.
계속해서 강한 비에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하게 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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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금 반포 한강공원의 모습만 봐도 오늘(30일) 비가 얼마나 많이 쏟아졌는지 한눈에 보실 수가 있습니다.
원래 이곳이 사람들이 다니는 산책로였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흙탕물로 잠겨 있고요.
보시는 것처럼 나무의 기둥 부분이 완전히 물에 잠겨 있는 모습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지금까지 내린 누적 강수량을 보겠습니다.
이렇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