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 가까이 하락, 네이버 이틀 연속 약세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와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오늘도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양 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인 외국인과기관은 지수를 끌어내리면서 코스피가 2% 가까이 하락했고 코스닥은 2% 넘는 조정장을 연출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45.35포인트 하락한 2332.64포인트로 코스닥은 16.91포인트 내린 745.4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내리면서 마감한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네이버가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이틀 연속 약세 이름을 이어갔고 LG 에너지 솔루션이 미국 신규 배터리 투자계획을 전면 재검토한다는 소식에 2차 전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또 CT그룹의 마이크로테크놀로지 목표가 하향 소식 속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락 속 반도체 관련주들이 하락하는 하루였습니다.

반면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규제 지역 일부 해제 여부 검토 소식에 건설주들은 대부분 상승했고 BGL프리테이는 리오프닝과 인플레이션 수혜로 2분기 호실적 전망이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마감했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0.6원 하락한 1298.4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민재/삼성증권 기자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와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오늘도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양 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인 외국인과기관은 지수를 끌어내리면서 코스피가 2% 가까이 하락했고 코스닥은 2% 넘는 조정장을 연출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45.35포인트 하락한 2332.64포인트로 코스닥은 16.91포인트 내린 745.4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