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중국, 안보리서 "나토의 아태 접근 결연히 반대"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국의 유럽동맹인 나토가 중국 견제 나서자 경각심 고조

"中, 한일 등에 동참거부 요구하며 '자기편' 규합 시도할듯"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을 정상회의에 초청한 데 이어 중국을 '구조적 도전'으로 규정하려 하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미국의 기획 아래 나토가 아시아·태평양으로 진출하려는 시도로 간주하는 양상이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장쥔 유엔주재 중국 대사는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문제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 회의에서 중국이 "나토의 전략 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나토의 소위 '전략 개념' 문서의 정책적 함의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말했다.